[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거래일 만에 1천440원을 재돌파하며 장중 연고점을 위협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4원 오른 1천440.9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1천440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달 28일(1천442.2원)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환율 급등은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 지난주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발표되면서 미 연준이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에 나설 것이란 공포감이 형성된 것이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시간대는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을 5.1%로 지난달(4.7%) 대비 0.4%p 상승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에 미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추가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힘을 받고 있다.
연준의 긴축 공포에 달러인덱스는 113선으로 올라섰다. 현지시간 16일 달러인덱스는 113.16을 기록하고 있다.
미 긴축 우려에 환율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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