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민 100명과 만나 생중계로 정책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00분간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실천)를 주재한다.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 대통령이 생중계로 회의를 주재한 건 지난 10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이후 두 번째다.
국민 패널 100명은 정책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예컨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무주택 청년이나 이른바 '영끌족' 등이 참석,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궁금증을 제시하면 장관이나 윤 대통령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생중계가 시작되면 먼저 동영상 상영 뒤 윤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한다.
다음으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정부의 국정성과와 청사진을 주제로 발표한 뒤, 3개 세션에 걸쳐 주제별 점검이 이어진다.
국정과제점검회의 주제는 ▲경제와 민생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과제 등 크게 세 가지다. 당초 '미래먹거리'도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었다가 최종적으로 빠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제 별로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행사를 밀도있게 진행하기 위해 주제를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단한 경제, 든든한 민생'을 주제로 1세션 발표를 한다.
2세션은 '활기찬 지방'을 주제로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이, 3세션은 '담대한 개혁'을 주제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노동),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교육),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연금)이 각각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한동훈 법무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이 참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김용현 경호처장이 참석한다.
지자체에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참여하고 국민의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원내대변인이 참여한다. 전문가로는 조동철 KDI원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장이 자리한다.
이번 국정과제점검회의는 윤 대통령 취임 첫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내년 부처 업무보고 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제외된 '미래먹거리'를 비롯해 '외교 안보' 등 다른 분야의 국정과제는 내년 상반기 중 2차 점검회의를 통해 살필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과제는 국민께 드린 윤석열정부의 약속"이라며 "(국정과제점검회의를 통해) 경제와 국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는 그런 정책들을 만들고, 또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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