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장이 "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시장 개혁은 포기할 수 없는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조동철 KDI 원장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안다솜 수습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7f8e947b8869f.jpg)
조 원장은 15일 열린 국정과제점검회의 '담대한 개혁' 세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우리 아이들한테 어떤 세상을 물려줄지 고민했는데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파산이 거의 예정된 연금개혁을 하지않고 방치하는 건 후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방기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잘 살도록 하려면 스스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본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함에도 단지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기회 박탈당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저마다 다르게 타고난 소질을 개발하는데 획일적 교과 과정이 가로막는 걸 없애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업무 성과와 관계없이 임금과 고용이 결정되는 노동시장은 이른바 좋은직장에 먼저 안착해서 뒷문 걸어잠근 정규직 근로자에겐 축복일지 모르지만 그런 기회를 잡지못한 많은 청년들에겐 재앙적 환경이 돼 버린다"며 "한두번의 실패에도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한다고 젊은이들에게 훈계하기엔 기성세대가 너무나 폐쇄적, 경직적 노동시장을 만들어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시장 개혁은 하나의 패키지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포기할 수 없는 필수적인 개혁과제"라고 말했다.
/안다솜 수습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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