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기존 패널보다 밝기(휘도)와 시야각을 향상시킨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3'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인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혁신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를 60%, 시야각은 30%까지 높였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사진=LG디스플레이 ]](https://image.inews24.com/v1/6dcfbef2e3a572.jpg)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은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30% 밝아진 2세대 OLED TV 패널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OLED 패널 개발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메타 테크놀로지'를 더했다.
3세대 OLED TV 패널은 기존 1천3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 수준인 최대 휘도를 2천100니트(HDR 기준)로 대폭 높이며,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화면을 구현한다.
기존 OLED의 강점인 완벽한 블랙 표현에 메타 테크놀로지의 빛이 더해져 자연 그대로의 다채로운 빛과 색은 물론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느낌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독자 개발한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는 영상의 각 신(Scene) 마다 밝기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조절해 화면의 밝기와 색 표현력을 더욱 높여주는 기술이다.
특히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구현하는 '고명암비기술'(HDR, High Dynamic Range)을 풍부하게 표현해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세대 OLED TV 패널은 잠자리가 수백 만 개의 볼록한 겹눈 구조로 360도를 보는 것처럼 수백 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통해 현존 TV 중 가장 넓은 시야각도 제공한다.
화면 정면 대비 밝기가 절반이 되는 각도를 기존 대비 30% 개선된 160도까지 넓혀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디테일한 영상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양산하는 4K 55·65∙·77인치와 8K 77·88인치 등 프리미엄급 OLED TV 패널에 '메타 테크놀로지'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 라인업으로 확대한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은 "초격차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의 개발 성공은 OLED TV 화질이 기존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며 "OLED TV 시장의 선도자로서 최고의 화질과 라인업 등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초 프리미엄 OLED TV 시장을 확대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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