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출시 3주년을 앞둔 퀄컴의 고음질 블루투스 솔루션 '스냅드래곤 사운드'이 지금까지 2500만개 이상의 기기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센스 등의 문제로 사운드 기기 가격이 인상돼 신장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와는 다른 결과다.
![디노 베키스 (Dino Bekis) 퀄컴 부사장 겸 혼합신호 솔루션 부문 본부장. [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1d22d1cecdae70.jpg)
25일 오후(현지시각) 디노 베키스(Dino Bekis) 퀄컴 부사장 겸 혼합신호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국내 취재진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냅드래곤 사운드 탑재 기기의 종류만 135개 이상"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퀄컴이 2021년 3월 출시한 고음질 블루투스 솔루션을 총칭한다. 디노 베키스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사운드에 대해 "생각보다 큰 생태계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85개 이상의 기업 고객이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이미 채택했거나 이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는 "현재까지 2500만개 이상의 기기에서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선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퀄컴이 발간한 '2021 사운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62%는 오디오 기기를 이미 일상의 일부로 여기고 있다. 사용자 73%는 음악 청취 경험이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강자인 퀄컴이 양질의 사운드 경험 제공에 나선 이유다.
퀄컴은 S3·S5 사운드 플랫폼을 거쳐 S7 및 S7 프로 1세대 사운드 플랫폼 출시를 발표했다. 퀄컴에 따르면 S7 플랫폼은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군을 지향한다. 이로 인해 사운드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부사장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성능과 기능 측면에서 기준을 높이고 싶어하는 고객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고객들은 더 높은 수준의 품질이나 기능과 연결하고 있다"며 "S3는 보급형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이고 S5는 하이엔드 혹은 그 수준의 제품군을 주력으로, S7은 최고급 프리미엄 사운드 제품군을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7을 통해 사람들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노 베키스 부사장은 또 S3과 S5를 거쳐 S7까지 솔루션을 확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비자들이 훨씬 더 많은 컴퓨팅과 처리 능력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S3와 S5를 출시하면서 알게 된 것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센서를 통합하고 액티브노이즈캔슬링에 대한 보다 동적인 조정과 마이크에 대한 반향 제거, 소음 억제 기능 등을 추가로 원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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