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는 22일 “인기 연예인 초청 축제를 전면 폐지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지역 선순환형 행사로 축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매번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축제들이 폐지 혹은 신설되거나 전임자의 색깔을 지우기 위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되는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아예 지역축제들을 전면 재검토하는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매년 전면에 내세웠던 유명인 홍보대사나 거액을 주고 인기 연예인을 초청하는 대신 지역 예술가와 장르별 생활 예술인 위주의 주민 참여형, 지역 선순환형 행사로 기조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와관련 김제선 후보는 “작은 도서관과 골목 책방 등이 참여하는 북 페스티벌, 지역 웹툰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생활 예술인 위주의 소공연 등 작은 예산을 가지고도 더욱 더 콘텐츠에 집중해 북적북적한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일회성 예술인 초청과 인기몰이식의 연예인 섭외가 아닌 정형화된 무대와 객석을 벗어나 은행동 으능정이와 대흥동 우리들공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열린 음악회, 주민자치형 마을축제, 북 페스티벌 등 과거와는 사뭇 다른 공연과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 대부분이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별로 전시행정의 일환으로 양산한 선심성 축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경쟁력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대전지역 축제나 이벤트는 단 한 건도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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