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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경사로에 주차하면서 '사이드 브레이크' 안 채워…1명 끝내 숨져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공사장 비탈길에서 5t 트럭이 작업자 2명을 덮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입건했다.

공사장 비탈길에서 5t 트럭이 작업자 2명을 덮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입건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공사장 비탈길에서 5t 트럭이 작업자 2명을 덮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입건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트럭 운전기사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15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비탈길에 5t 트럭을 세워뒀는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작업자 2명을 쳐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미끄러지는 차량에 올라타 멈추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작업자 2명을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장 비탈길에서 5t 트럭이 작업자 2명을 덮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입건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공사장 비탈길에서 5t 트럭이 작업자 2명을 덮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입건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 사고로 30대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9일 숨졌다. 다른 피해자 50대 C씨는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트럭을 경사로에 주차하면서 핸드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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