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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문화콘텐츠산업 협력위한 '성도선언' 채택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다. 3국은 이번 행사 첫 날 '성도선언'을 채택하고, 3국의 관련 정보 공유, 투자협상, 합작 등에 뜻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본회의와 분과회의로 나뉘어 진행되며, 본회의에서는 각 국 산업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분과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의 실무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포럼 첫 날에는 지난 3회까지의 행사 성과를 정리, 평가한다. 더불어 3국 관련 산업 정보공유 및 프로젝트 합작, 투자협상을 위한 협력 기구로서 포럼을 더욱 활성화하자는 취지를 담은 '성도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분과회의가 열린다.

오전 회의에서는 나라별로 세명의 대표가 참석해 콘텐츠 개발과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 아시아 게임 산업의 발전추세 및 음악, 음반시장의 발전과 과제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의견을 모은다.

오후에는 각 국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부 측은 "3국 정부가 포럼을 통해 동북아 문화콘텐츠산업 공동체를 형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지난 2002년 3국 문화콘텐츠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전략적 협력관계 형성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공동주최측인 우리의 문화관광부와 중국의 문화부,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매년 번갈아가며 포럼을 주관해왔으며, 올해 행사는 중국 주관으로 열린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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