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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의원 도덕적 비위 참담…제 식구 감싸기 없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임은성)가 소속 의원의 도덕적 비위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철저한 수사 협조와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청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15일 입장문을 내 “금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청주시의회 소속 의원 관련 사안으로 시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 대표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갖춰야 할 시의원이 심각한 도덕적 비위 문제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거나 제 식구 감싸기로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그러면서 “철저한 수사 협조와 후속 조치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아동·청소년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의 청주시의회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의원이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하거나 이를 권유하고, 성착취물을 만든 정황을 포착해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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