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국악공연장 '청아원'이 한여름 밤을 전통연희와 빛의 퍼포먼스로 수놓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청아원에서는 지역 청년예술인 단체 (유)청연의 LED 퍼포먼스 공연 '빛나는 밤에, 청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2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아원 상주단체인 '(유)청연'이 선보이는 올해 두 번째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LED 무용팀 '달빛유랑'이 함께 참여해 전통연희와 빛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색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빛'을 주제로 전통연희의 역동성과 LED 퍼포먼스를 접목해 한여름 밤의 감성을 표현한다. 청년예술인들의 창의적인 무대를 통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빛의 행렬(길놀이) △빛을 두른 소고의 춤결(소고춤) △빛으로 노는 버나(버나놀이) △밤에 피어난 빛의 꽃(꽃춤) △빛의 회전(죽방울놀이) △어둠을 가르는 빛(부채춤) △하늘을 흔드는 기개(용기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유)청연'은 오는 11월 춘향과 몽룡, 흥부, 지리산 등 남원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창작 초연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재해석해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의적인 공연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아원이 지역 공연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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