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애플이 포항에서 연 '2026 스마트 제조 포럼'에 540명 이상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16~17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포스코 국제관과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에서 '2026 스마트 제조 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6 스마트 제조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애플]](https://image.inews24.com/v1/15f24fb442dc17.jpg)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학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40명 이상이 참석했다. 총 참가자와 등록 인원은 역대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참여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피지컬 AI와 로봇 자동화, 제조공정 AX(AI 전환) 등을 다룬 13개 발표가 이어졌다.
애플을 비롯해 UCLA, 뉴로메카, 심텍, 앰코테크놀로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로보틱스 특별강연과 생산성 혁신, 친환경 제조, ESG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됐다.
중소기업을 위한 실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지원 기업들이 제조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 데이터·공정·품질 분야 엔지니어들과 기술 현안을 논의하는 세션도 열렸다.
포항에 있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제조 전용 R&D 지원 시설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과 1대1 전문가 컨설팅, 60여종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분석 등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스마트 제조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피지컬 AI와 로봇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이라며 "포항이 피지컬 AI 로봇 자동화 허브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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