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삼성電, 평판TV 1천만대 판매 돌파

1천88만대 판매…3분기 대비 41% 성장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분기 사상 처음으로 평판 TV 1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9일 삼성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총 1천88만대의 평판TV(LCD, PDP, LED BLU)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 773만대 대비 41% 급증한 수치다.

세계 평판 TV 수요는 3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41% 성장하면서 시장 수요를 2배 가량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평판 TV 판매량 최고치에 힘입어 2009년 한해 동안 3천68만대의 평판 TV를 판매해 2006년 751만대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전체 TV, 평판 TV, LCD TV 등 3개 부문에서 수량 기준으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가격 경쟁 심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 LED TV, 40인치 이상 대형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효율적인 통합공급망관리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LED TV의 경우 연간 판매량이 260만대를 넘어서면서 'LED TV=삼성' 공식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LED TV 1천만대, LCD TV 2천500만대, PDP TV 400만대 등 총 3천9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작년 3개 시리즈에 32인치부터 55인치까지 출시했던 LED TV를 올해 8개 시리즈에 19인치부터 65인치까지 출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세계 평판TV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수요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연간 전체로는 경기 회복 기대와 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20%대의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LED TV 수요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ED TV, 3D TV, 대형 LCD TV 등 전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켓 커뮤니케이션 및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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