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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가 1천14명 "노무현 후보 공개지지" 선언


 

IT 분야의 교수, 연구원, 기술사, 컨설턴트, 기업가, 벤처인 등 전문가 1천14명이 민주당 노후현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16일 외국어대 이주헌 교수 등 IT전문가들은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디지털 대통령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노 후보가 디지털 대통령의 자격을 가장 잘 갖춘 후보이며 노 후보의 IT관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후보가 IT를 특정기술이나 산업의 수준을 뛰어넘어 21세기를 관통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핵심 인프라이자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경제, 행복한 사회를 건설할 시대정신으로 정의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 지지를 선언한 IT전문가들은 노 후보의 정보화 특보로 임명된 외국어대 이주헌 교수를 비롯, 상명대 배경률, 숭실대 이남용, 전남대 김병기 교수 등 152명의 교수와 대덕연구단지의 맹성렬 박사, 김현 박사 등 80명의 연구원, 포스데이타 정희연 부장, 김동억 기술사 등 70명의 정보통신 기술사, 백원인 미라곰 대표, 홍석동 로커스 대표, 강덕진 싸이퍼엔터테인먼드 대표 등 141명의 IT벤처기업 사장, 494명의 IT업계 및 전산실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지지선언에 대해 김효석 민주당 제2 정책조정위원장(경제분야)은 "노 후보의 IT비전에 전문가들이 공감을 표하고 지지를 선언한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노 후보는 IT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21세기 디지털 시대에는 정책적 각론과 함께 지도자의 비전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노 후보는 노사모 등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정치가"라며 "정치개혁에 IT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주인공으로서 국가지도자가 될 경우 자원배분의 우선순위 등에서 IT에 대한 평소 신념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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