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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 정부 폭주, 반드시 막아낼 것"


취임 첫 최고위회의서 '증세 없는 복지' 맹비난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첫 당 지도부 회동을 통해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당원들께서 변화를 선택했고 이는 박근혜 정부와 맞서달라는 국민들의 요청"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은 그 어느 지도부보다 막중한 소명을 지고 있다. 국민과 당원은 우리에게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반드시 지키라는 책임을 줬다"며 전날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던 '증세 없는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거론하며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와 여당 일각의 복지 축소 논의에 대해선 "반드시 막아야 하고 복지를 OECD 국가 평균 수준까지 늘리겠다"며 "(그 대안으로) 법인세 정상화 등 부자감세를 철회해 정의로운 조세 체계를 다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과 제게 건 기대를 당의 변화와 2016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지키는 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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