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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누적 생산량 1만대 돌파


2017년 첫 출시 이후 2년만…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 견인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SUV 모델인 우루스의 누적 생산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거둔 실적이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천205대 중 60.5%인 4천962대를 우르스가 차지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내세우는 모델이다. 최고속도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200km/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가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했다.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가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했다. [람보르기니]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미터에 불과하다. 리터당 출력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모델부터 새로운 컬러 컬렉션인 우루스 펄 캡슐을 추가로 제공해 디자인의 완성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우루스 펄 캡슐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베르데 맨티스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한편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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