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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LCD 가격 '제자리'


반등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1월 말 노트북·모니터·TV에 쓰이는 대형 LCD 가격이 모두 이달 초와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초 미미하게나마 1달러가 상승했던 모니터용 LCD 주력제품 역시 이번 집계에선 가격 변동이 없었다.

업계와 시장조사기관들은 LCD 가격이 이미 재료값 이하까지 떨어진 데다, 일부 세트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주문에 나서고 있어 LCD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동안 대형 LCD 가격은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 제품 가격이 미미하게 상승하더라도 1분기 평균가격은 전 분기보다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

줄줄이 적자에 빠진 LCD 제조사들은 이번 1분기 더 악화된 성적을 거둔 뒤,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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