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집안일 다 하는데⋯공동명의 해줬으면"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집안 가장인 아내가 공동명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이 전해졌다.

집안 가장인 아내가 공동명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집안 가장인 아내가 공동명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지난 11일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주도권을 빼앗기고 집안일을 도맡아서 한다는 한 전업주부 남편이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프리랜서 전향 후 고정 수입이 줄어 집안일을 맡게 됐다는 남편은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지만, 아내의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서 최근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여성 의류 세탁 방법을 몰라서 검은 옷과 함께 돌렸다. 건조기까지 돌렸다. 야단을 심하게 맞았는데, 내가 이렇게 서럽게 (혼나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설거지를 할 때 립스틱 자국이나 말라붙은 음식물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전했다.

또한 남편은 '공동명의'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집 명의에 내 이름이 빠져 있다. 내 돈은 아주 조금 들어가 있다. 이제 이사하는데, 새집은 공동명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돈 비율이 10:1 (9:1)수준이다"면서 "현재 임신 상태인데 남편이 육아를 전담해 주는 상황이 올 수 있을 것 같아. 바르고 건강하게 열심히 키워주면 고려는 해보겠다"고 답했다.

집안 가장인 아내가 공동명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ohamed_hassan]
집안 가장인 아내가 공동명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이 전해졌다. [사진=tvN STORY]

이를 들은 김창옥은 "사랑 전에 중요한 것은 이해다. 이해가 안 되면 화가 나고,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다. 싸우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난 이해가 안 돼' 아니냐. 아내가 학원 강사이다 보니 말하다 보면 진이 빠져 오니까 옷을 올릴 힘도 없을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해하면 그 모습이 안쓰러울 수 있다"고 조언하며 '서로 간의 이해'를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집안일 다 하는데⋯공동명의 해줬으면" 전업주부 남편의 바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