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 1일 김태한 은행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빈대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김태한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구현', '신뢰받는 조직 구축' 등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객과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은행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경영 전략이다.
그는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 후 노사가 함께하는 '지역상생 H.E.A.R.T 선언식'을 갖고 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및 기업의 성장 지원, 사회공헌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행장은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룹장 및 투자금융그룹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현장 중심의 소통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춰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